예전에 초등 축구리그 보러 송정서초를 자주 온 적이 있었음. 2013년 정도 되려나? 여튼 그때는 정말 아무것도 안보이는 촌동네였음. 진짜 처음에 왔을 때는 아버지한테 여기 광주 맞냐고 물어봤었음ㅋㅋㅋ 


두 번째 기억은 막 ktx들어 온다 어쩐다 했을 때. 본격적으로 개발은 시작이 안되서 그냥 음.. 어디 읍내같은 느낌? 뭔가 있는 거 같긴 한데 뭔가 없는 그런..


근데 오늘 오니까 느낌이 진짜 달랐음. 공항 이쪽 도로부터 쭉 창을 보고 오는데 뭔가 도시가 발전하는게 파노라마처럼 보이는 느낌이었음. 물론 아직 좀 부족하지만 다음에 왔을 때는 어떨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