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 상경 삼남민의 아들(그러고보니 군복무한 장소도 2작사 관할 삼남지방이네ㅋ 단, 인척 중에 실향민 계통이 있긴 하지만 어쨌든 나의 직계는 아니기에 패스)이기에 솔직히 북한(이북지역)은 그냥 딴 동네같은 그런 정서가 있음. 그리고 충청북도의 외갓집은 전쟁이 났을때의 잠재적 피난처같은 그런 마인드가 있는 것 같기도. 그래서인지 통일 여부에 관해서는 중도입장이기도 하고.(적극통일론도 아니고 적극반대론도 아닌)

(cf. 문재인 대통령이 그렇게 북한, 통일 문제에 집착하는 것은 이북 실향민 2세라는 개인적 배경이 컸을 것이라고 봄. 이북이 고향인 부모님을 꼭 다시 돌려보내드리겠다는 그런 바람.)


그런데 부모 중 한쪽이라도 이북 실향민 계통인 분을 둔 수도권 거주 2030세대의 정체성은 어떤지 궁금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