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는 지정학적 특성으로 인해 중국과 인도의 영향을 함께 받은 대륙임. 

동남아시아 육지부의 이름인 ‘인도차이나 반도’ 역시 그러한 특징을 반영한 이름임. 


이들은 혈연적으로는 오스트랄로이드와 남중국 민족의 혼혈로, 이러한 특징 때문에 외모가 사람마다 꽤 다름. 특히 북부로 갈수록 동아시아이누형질이 매우 강해짐. 




문화적으로 이들은 인도, 중국, 아랍, 페르시아의 영향을 크게 받았음. 

기본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따지면 범 인도권인 경우가 많음. 





베트남과 싱가포르. 



하지만 인도 문화권보다는 중국에서 시작된 한자/유교 문화권인 국가도 있음. 바로 베트남과 싱가포르임. 


베트남은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고, 후한 시대에는 중국의 영토이기도 했음. 또한 남중국인과 베트남인은 혈연적으로 매우 가까움. 

이로 인해 베트남은 한자어, 율령제, 유교 문화 등 정신적으로는 동아시아에 가까운 나라임. 


싱가포르는 애초에 인구 절대다수가 화교 출신으로, 동남아 속 동아시아 같은 나라임. 20세기 중후반의 동아시아식 독재(유교문화 기반의 엄숙주의와 리더의 영도 강조) 가 계속되고 있고, 오히려 동아시아인들보다 더 보수적이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