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와 중동의 혼란은 통합이 깨져서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생각해 보라! 과거 오스만 튀르크 제국이 터키와 아라비아 일대를 장악하던 시절 서아시아는 세계에서 중국 다음가는 강대국이었다!

또한 중앙아시아는 어떤가?!

캅카스와 카자흐스탄 일대를 아우르는 킵차크 칸국 시절 온 유럽이 그들을 두려워했다.

그러나 오스만 제국이 분열을 거듭하며 터키와 아라비아의 여러 신생국들로 제국이 여러 조각이 되버렸다.

킵차크 칸국 또한 멸망 이후 여러 민족들은 다시 난립했고 중간에 티무르 제국이 잠시 산소호흡기를 달아주었으나 그마저도 오래가진 못했다.

오스만 제국의 멸망 이후 그 일대는 열강의 각축장이 되었다가 현대에 와서는 숱한 종교의 대립 전쟁으로 난장판이 되었다.

중앙아시아 일대 또한 분열된 후 수백년간 러시아 및 소련의 따까리로 전락하였다가 소련 붕괴 이후 독립하였지만 독재와 빈곤 등 국가의 상황은 매우 좋지 않다.

이는 연합되지 못하고 분열되었기 때문에 일어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중국이 근현대에 숱한 피해를 받았음에도 현재 여전히 강대국인 이유는 분열되지 않고 중화라는 정체성 하에 결집을 유지해왔기 때문이다!

만약 중앙아시아가 중동이 여전히 결집을 유지하여 내려왔다면 현대에도 만만치 않은 강국이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