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2010년엔가 가보고 이번에 다시 갔는데

예전에는 밤에 경포대면 사람들 바글바글하고 그랬던 것 같음

시내 돌아다니다 보면 강릉도 큰 도시구나 생각됐는데

이번에 강릉 가서 예전 경포대의 모습을 상상하고 밤에 경포대 갔는데 생각보다 을씨년스럽더라

나는 여친한테 신나서 가자고 그랬는데 막상 가보니까 너무 을씨년스러워서 데려온 나도 민망하고 여친도 아무 말도 없구

올림픽 특수가 벌써 꺼졌나 아니면 비수기라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