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3줄요약 있음.


오픈 첫날인데 네가 뭘아냐 할 수 있는데, 단적으로 말하면 이 게임 에픽세븐 파쿠리임.


도감 쭉 훑어 보다가 속성, 스킬 시스템, 월광 시스템 비롯해서 에픽세븐 닮았네 싶었는데, 보다보면 그냥 똑같음.

픽업캐 멸절 효과부터 익숙했는데, 도감에서 에리카라는 캐릭 뒤의 드론이랑 기본 스킬이 전체공격인 거에서 쎄하다가 잠재효과 시스템보고 그냥 에픽세븐 보고 배꼈다는걸 깨달음.


근데 나야 뭐 에픽세븐 접은지도 꽤 됐고 그냥 여캐 보며 가볍게 즐기는 유저니까 탓하려는 건 아니고.


그냥 에픽세븐에서도 통용됐던 시스템으로 키워도 되는 3성 알려주러 글 씀.


가챠게임 특성상 5성 이외는 다 버려지는 거 아니냐 할 수 있는데, 그 예외가 발생하는 변수가 있음


바로 속도임.


이런 턴제 게임 시스템에서 이 속도라는 건 아주 중요하게 여겨지는데, 온갖 디버프랑 그에 대항하는 면역이라는 시스템이 있는 이상, 선턴 잡는게 중요한건 다들 본능적으로도 알거임.

안 그래도 공격력, 치확, 치피 맞추기도 힘든데, 거기에 더해 속도까지 맞추긴 힘들지.

그렇다고 딜을 포기할 수도 없고.


그래서 나는 에픽세븐을 플레이 할 때는 3성들을 기용했음.

실제로 접기 전까지도 pvp에서 메인으로 썼고.

내가 기용했던 건 루지드랑 디에리아라는 캐릭터인데, 이 게임에서 그 캐릭들 보고 배낀 캐릭터가 각각 타야랑 진임.

잠재력, 스킬셋 뿐만 아니라 속성까지 똑같더라ㅋㅋ 제작진에서 파쿠리 숨길 생각이 없었던듯.


이 둘을 키워도 되는 이유 중 핵심은 잠재력 시스템임.


도감 보다보면 알겠지만, 4,5성들은 잠재력이 다 %로 붙는데에 비해 3성들은 절대값으로 오르는 걸 알 수 있음.

그런데 그중 예외가 있는데 속도는 전부 절대값으로만 오름.

잠재력 풀 기준으로, 3성은 속도가 8 오르는데 4성은 10으로 2밖에 차이 안남.


어차피 3성 뿐만 아니라 4성까지 결국 메인 딜 보조로밖에 못쓰는데, 3성은 잠재력에 속도가 붙어 있지 않으면 거들떠 보지도 않아도 됨.


그중에서도 타야랑 진은 각각 3스, 2스에서 행동게이지를 땡기는 게 있는데, 이 둘을 기용하면 나중에 pvp 나올 때 이런 식의 플레이 가능해짐.

1.속도를 최우선으로 맞춘 타야가 3스를 써서 행게를 땡긴다.

2.그 다음 속도를 가진 진이 3스를, 아티팩트를 맞춰준다면 첫턴부터 소울까지 써서 스킬을 쓴다.

3. 속도는 개나줘버리고 딜셋만 맞추거나 효과적중셋 맞춘 아군 딜러나 디버퍼가 먼저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


물론 위의 예시는 내가 에픽세븐 기준으로 말한거긴 한데, 내가 보기엔 진짜 시스템 거의 대부분 에픽세븐 배꼈음.

참조하거나 영향을 받았다 수준이 아님, 그냥 하나부터 열까지 다 배낌.


그래서 난 모집할 때도 4성 많은 기준이 아니라, 4성 하나에 진, 타야 하나씩 있는 걸로 선택함.


꼭 행동게이지 땡기는 진, 타야가 아니더라도 티나라는 3성 캐릭터도 속도 잠재에 공증있어서 키울만은 함.


그 외에 추천할만한 캐릭터는 신디같은 중독 스킬 있는 캐릭터들 추천함.

얘네들은 나중에 계정 랩 만랩찍고 어느정도 성장하면 기용 안할테지만, 나는 이 게임 제작진들이 정말 에픽세븐을 싹다 배꼈다고 믿기에 키워 놓으면 자원던전이라던가 이벤트 밀 때 쏠쏠할거라 예상함.


아, 그리고 4성 아티팩트는 거진 의미없는데, 그 첫경험 뭐시기는 나오면 집어두셈, 그거 좋음.




3줄요약


1.4성보다는 차라리 진이랑, 타야라는 3성 캐릭터가 후반가서도 쓸만함.

2.신디같은 중독 스킬가진 캐릭터들도 초반에는 5성보다 쏠쏠함.

3.4성 아티팩트는 시작시 소울 올려주는 것 외에는 거의 의미없음. 어차피 더 좋은 5성 전용 아티 나올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