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남는걸로 나같이 요리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티비 보고 그대로 따라하니 먹을 만 한 맛 나오는게 신기하더라
덕분에 주말때 가끔씩 저렇게 먹으면서 밖에 최대한 안 나가고 버티고 있음 ㅎㅎ

큰집에서 우리집으로 제사 옮겨 온 지 10년쯤 되는데 항상 제사음식 남다보니 처치곤란이더라.
어머님이 손이 크셔서 제사음식을 진짜 상 휘어지게 차리는데 결국 엄청 남게되고 전 찌개 해 먹는거도 한두번이다 보니 냉동실에 가득 차게 되더라구.
그래서 그냥 그거 전자렌지에 데워서 먹으면 맛도 없고 질리는데 우연히 봤던 집밥 백선생 볶음밥편이었나? 그거 생각나서 저렇게 가끔 만들어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