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우리집은 쌀을 밥 하기 전에 바로 씻어서 밥을 하는게 아니라 미리 씻은 뒤 물 부어놓고 쌀을 물에 불려서 나중에 밥을 짓는데


이렇게 밥을 하면 밥이 설익는 경우가 잘 없고, 뜸을 좀 덜 들이더라도 먹을만 해짐

아예 쌀을 대량으로 씻어놓고 조금씩 써가지고 밥 할때마다 쌀 씻을 필요도 없고


대신 물에 불은 쌀을 쓰는거라 물은 안 불린 쌀보다 조금 써야하고 (난 일단 쌀위로 대략 1~1.5 센치 정도 물에 잠기게 함)

쌀을 냉장고에 넣어두지 않으면 쉬어버림


이런식으로 쌀 불려서 밥하는 요붕이 나 말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