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에는 북미 3개국이 공동개최,

2030년에는 모로코 스페인 포르투갈(개막전은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에서 하는 대서양 건너서 지브롤터해협 건너서 하는 미친 경로를 보여주는데 한일월드컵 정도면 이동거리 상대적으로 짧은게 느껴지네


저때 최초로 아시아에서 개최하는 월드컵이기도 했는데 축구황제국 브라질이 거의 100년 전에도 일본계 이민자들도 많았고 일본이랑 문화 경제 교류도 많았던 만큼 친일 성향이 강해서 개최국으로 일본을 밀어줬음.

그런데 브라질에 대한 반감이 높기로 유명한 아르헨티나랑 우루과이가 이걸 가만히 보기가 싫으니깐 맞불작전을 쓰자는 아이디어를 내놓는데 그 방법이 일본 싫어하는 나라를 개최국으로 밀어주기였음ㅋㅋㅋㅋㅋ 그래서 "어? 찾아보니까 일본 옆에 있는 '코레아'라는 나라가 일본을 싫어한다는데? 여기 밀어주자!" 해서 남미 국가들끼리도 서로 견제심리로 일본 밀어주냐 한국 밀어주냐 함ㅋㅋㅋㅋ 당연히 지구 반대편 한국이랑 일본에서도 개최권 때문에 신경전 오가다가 결국 공동개최로 합의된거고


2026년은 어떻게 된 건지 잘 모르겠지만 2030년에 개최국으로 우루과이 들어간건 우루과이가 월드컵 초대 개최국이여서 100주년 기념으로 집어넣은거라고 함


사족으로 작년에 했던 U20월드컵 개최국이 아르헨티나였는데 22년 월드컵 결승전 이후로 프랑스랑 아르헨티나 스포츠적 관계가 악화됐고 그거 때문에 조별리그에서 한국이랑 프랑스가 경기하니깐 아르헨티나 관중들이 다들 한국 응원했다고 함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