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영국 식민지였지만(초창기에는 네덜란드 식민지였다가 아예 영국한테 뺏겼지. 미국인 비하명칭이 양키Yankee인 이유도 네덜란드에서 제일 흔한 이름이 얀 카스Jan Kass여서 이걸 비틀어서 양키가 된거지. 그래서 옛날 "뉴 암스테르담"이던 뉴욕 야구팀이 뉴욕 양키스라 불리는거고. 점잖은 표현이 아니긴 하지만 이거 때문에 같은 미국인들끼리도 초창기 식민지역이던 북동부 지역 사람들을 주로 가리킬때 쓴다카더라) 영국 청교도인이 대부분 이주했다가 나중에 전쟁하고 독립, 이후 개척이랑 여러 이민자 유입으로 지금 같은 미국이 된 거고.


브라질은 포르투갈 식민지였지만 미국과는 비슷하면서도 조금은 다른 형태로 세력을 키웠는데 미국이랑은 다르게 대농장 위주였고.


중남미도 스페인 식민지였는데 사실 중남미 문명들 보면 아즈텍 같은 경우 너무 잔인하고 극악무도해서 다른 원주민 부족들이 되려 아즈텍에 맞서려고 스페인군에 합류할 정도였고.


이런 아메리카쪽 식민지는 유럽 식민제국이 현재의 아메리카 국가들을 만든 느낌이 큰데 이거 때문에 다른 대륙 역사를 잘 모르는 몇몇 아메리카권 사람들이 "한국은 일본 식민지였다"는 사실을 듣고는 자칫하면 일본의 영향을 받아서 탄생한 나라가 한국이라고 오해할수도 있을테고. 당장 고대시대만 보더라도 한국 조상국가들은 일본보다도 문명 태동이 빨랐는데. 일본이 한국 식민지배한건 당시 일본 롤모델이 대영제국이여서 "영국이 아일랜드를 식민지배했듯이 우리도 옆에 조선을 식민지배하자!" 하는 생각도 있었을거고. 이게 정한론.


+어우 시발 실수 발견해서 수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