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시절 원래 만주 유역에서 발생한 문명국은 최초의 한민족 국가인 고조선이랑 마찬가지로 한국의 조상인 부여, 부여 민족이 떨어져 나와 건국한 고구려가 있고

만주 지역에 광활한 영토를 가진 고구려가 당나라한테 망한 하고 계승국인 발해가 부활했지만 발해는 지배층이 고구려였어도 인구의 상당수는 말갈족이였고

그때도 그때였지만 이후로 계속 유목민족 계열이 쭉 살아오지 않았나? 발해를 멸망시킨것도 거란이고(요나라), 이후에 여진(금나라) 있었으니깐

원나라야 중국 영토에 있었고 이름도 중국식이였지만 애초에 몽골이 지배층이던 국가고 명나라때도 만주 영역까지 광활하게 통치하지 않던 것 같던데

청나라때 만주가 완전히 수중에 들어오긴 했지만 청나라부터가 아까 말한 여진족의 국가, 그니까 금나라 이후 후금이 청제국으로 바뀐거니깐

신해혁명으로 청나라 공중분해되고 중화민국 군벌시대 나왔는데 이때 한반도 먹더니 식민지배 맛에 정신 못 차린 일본이 만주 꿀꺽하질 않나 2차대전 끝나고 일본 식민지들 다 독립했는데 이번에는 기회주의자 모택똥 공산당 수중에 들어와서 지금쯤 만주에 사는 유목민 후손들은 그냥 "중국 소수민족" 취급 당하는거고

당장 중국 민족인 한족(漢)만 보더라도 그 인구도 어마어마하고 베이징 만다린이랑 상하이 오어랑은 웬만한 사투리 이상으로 차이가 심할 정도인데(유럽쪽에서는 봉건제 역사 탓인지 사실상 비슷비슷해도 사투리로 취급하는게 아니라 아예 하나의 언어로 분류하기도 하더라) 소수민족들도 지금 한족 동화정책 당하고 있지 않냐?

물론 몽골이랑 여진도 중국인들 변발시켜서 동화시키려고 했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