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곧 입주하게될 가온마을 7단지 국민임대 아파트임.


아직도 입주자를 다 채우지 못해서 아파트 외벽에 현수막을 걸어두고 3번째 추가모집을 하고 있음.


심지어 이번에는 소득 기준을 낮추어서 대략 1인 가구로 봤을때 소득이 한달 기준으로 250만원 이하 정도면 저렴한 임대료와 저렴한 보증금을 내고 들어올 수 있음.


지금 세종에는 국민임대 아파트가 새뜸마을 8단지, 가재마을 1단지, 호려울마을 2단지 이렇게 3개 단지가 있음.


이 3개 단지도 기존 거주자가 빠져나갈 때마다 새로운 입주자를 뽑는데 대부분 경쟁률이 미달되거나 경쟁률을 간신히 넘기는 경우가 많음.


수도권의 경우에는 2기 신도시나 각종 택지지구에서 국민임대의 비율이 최소 10퍼센트 정도는 됨.


그에 비해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국민임대 비율은 정말정말 낮은 비율임.


비율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대략 1퍼센트 언저리 정도 될거 같음.


수도권 국민임대는 인구에 비례해서 보았을때 공급 가구수가 세종 보다 훨씬 많음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10대1 넘어가는 곳도 많고, 뽑히더라도 2~3년 대기해서 들어가는 경우가 다반사일 정도로 정말 당첨되기가 힘든데 세종은 왜 이렇게 수월한지 의문임.


수도권의 집값이 비싸기 때문에 집값에 허덕이지 않고 안정적으로 거주하기 위하여 수도권에서는 임대아파트의 수요가 높은것 같음.


다만 세종의 집값도 최근들어서 행정수도 논의도 나오고 해서 계속해서 상승중이기 때문에 비싼 집값을 감당하지 못한 서민층들이 아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임대아파트로 오게될 가능성도 있어보임.


지금 소담동 새샘마을 4단지에도 국민임대 아파트가 건설중이고 반곡동에도 국민임대 아파트 예정 부지가 있던데 앞으로 국민임대아파트 수요가 점점 늘어나서 많은 사람들이 임대아파트의 혜택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음.


새샘마을 4단지는 일부 세대에서 금강뷰가 나오는 단지인데 몇몇 사람들이 저 좋은 자리에 임대아파트를 짓냐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