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네즈니


다름이 아니라, 제가 최근 들어서 도지챈에 상주할 수 있는 기간이 줄어들게 되어 부국장직에서 물러나고자 합니다.

3월 되면서 바빠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어떻게 버텨보자 생각했었는데, 최근 1주일 접속횟수가 급격히 줄면서 제가 오히려 이 직을 붙잡고 있는 것이 국장님을 비롯하여 다른 부국장님들께 누가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제가 맡은 책임을 더이상 다하기 어려운 바, 저 대신 다른 분에게 직을 양보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생각되어 국장님께 사임의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부국장 자리를 구할 때까지 저의 권한에 대해서는 국장님께서 판단하실 사안일테니 그에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그 기간에도 제가 실시간으로 관리자 역할을 하기 어려울 수 있음은 미리 알려드립니다.


지난 1년 2개월동안 관리자로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 뭔가를 책임감 있게 해보려고 했던 것이 처음이었던 것 같아 영광이었습니다. 가끔 국장님 귀찮게 하거나 판단을 국장님께 유보시킨 점은 사과드립니다. 킹치만... 어쩔수 없었는걸...

부국장직에서는 물러나지만, 뭐 영영 떠나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도 좋은 글 올리고자 노력은 하겠습니다:) 비루한 언어 실력으로 거창하게 써보려다가 망한 글인데 양해 부탁드립니다ㅎㅎㅎ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일단 다른 부국장님도 인지하고 계시라고 호출:

@적월 @지도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