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갤러리 채널

출처: 오르비


https://www.youtube.com/watch?v=DPI2yaPBD-4


영인에듀 일본입시설명회 영상의 일부분을 잘라서 편집한 영상입니다

학원 입시설명회라는 거 감안해도 좋은 영상이라고 생각해서 공유합니다

밑의 내용은 영상 켜놓으면서 간단히 메모한 것이라 되게 난잡할 수 있는데 감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바쁘신 분은 밑줄 친 부분만 읽으셔도 될 듯 합니다


저는 이런 부분에 관심은 있으나 잘 모르는데... 

혹시 잘 아시는 오르비언분들 의견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사회전망이 현실화된다면 개인이 준비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나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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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3줄요약


1. 대한민국은 매우 해결하기 힘든 인구 구조적인 문제(초고령사회 돌입)를 안고 있다.

2. 고령사회니까 의사는 안망하지 않을까

3. 의대를 못갈 것 같으면 대학부터 아예 탈조선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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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답이 없다. 


내 조카 중에 천재인 애가 있다.

바이올린 천재로 예원학교 - 서울예고 수석 - 서울음대 수석 - 경영 복전 후 고대 로스쿨 졸업 - 변호사

그런데 이런 내 조카가 나보고 세상 답없다 이런 카톡이나 보내고 앉아있다.

도대체 왜?



2. 부모세대와는 다르다. 마냥 스펙 뛰어나다고 성공할 수 없다.


지금 한국의 문제는 대입제도? 검찰개혁? 아니다.


해결하기 힘든 인구구조의 문제가 심각하다.


설명회를 들은 부모의 자녀들은 지금보다 더 풍요롭게 살 가능성이 없는 사회를 맞이할 것이다. 인구학적으로 그렇다.


1970 피라미드 구조 - 2000 종모양 구조 (생산인구 많아 세계 최고수준의 경제성장)

그러나 저출산정책 + 대한민국의 뛰어난 의료보험으로 수명연장 = 2050 역피라미드 구조(초고령 사회)


젊은이들이 소득의 70% 이상을 세금, 사회보장 복지비용으로 내야 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좋은 대학 가 봤자, 로스쿨 졸업해 봤자, 일자리가 없다.



3. 인구구조의 문제? 좀 더 자세히 보자


생산가능인구(15세~64세) 1960년 - 1370만  2018년 - 3765만 2067년 - 1784만


총부양비 = 피부양인구수(유,노년)/부양인구수(=생산가능인구) * 100

1960년 32% 2010년 37% 

2067년 예측 120%(???????)


총부양비 100%를 넘어간다? 세계에 유래가 없음. 대한민국은 잠재성장률이 0을 향해 갈 것이다.



4. 그래서 대안은?


여기서 대학 잘 가는게 노답이면 뭐 하라고?


탈조선이 답임. 


어디로 가냐. 아프리카로 가. 아니면 동남아. 

거기는 인구 구조가 아직 피라미드형. 라오스 제1 자동차 기업이 한국인이 차린 것. 생각을 바꿔야 한다.



5. 부모들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부모세대의 시대가 특이했던 것이다. 


매년 10%씩의 고도압축성장이 이뤄지는 환경에서 명문대 진학 = 성공이라는 공식이 세워진 것


가장 전형적인 사례가 사원 - 사장까지 올라간 이명박

그리하여 한국의 사교육 시장은 한강의 기적이 만든 부산물에 지나지 않고 부모세대의 경험을 자녀에게 이식하려는 착시에 불과함.


자신이 사교육 기업의 총수지만 대한민국의 사교육은 어느 순간 절벽 아래로 추락하듯 사라질 것임



-요약은 텍스트 한계로 2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