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과도정부 문화부]


 문맹퇴치 5개년 사업은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한 국민들의 기초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해 1946년부터 1950년까지 5차년에 걸쳐 실시될 평생교육 사업이다.


 제1차 계획에 다른 사업은 문화부의 계획에 따라 1946년 3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75일간 실시되었다. 문화부(부장 김성수)는 교육을 담당하고 내무부(부장 이승만)는 참여를 독려하는 역할을 하였다. 통위부(부장 이범석)는 비문해 군인들의 교육을 담당하였다. 


이 때 만 19세 이상의 2,692,000명을 대상으로 하여 실시되었으며 전국에 84,190개의 교육반을 설치하고, 88,700명의 강사를 위촉, 배치하여 2,000,000명에게 문해교육을 실시할 목표이다.


정부는 문맹퇴치 5개년 사업의 결과로 1945년 78%였던 비문해율을 사업종료 연도인 1950년에는 4%(12살 이상 전체 인구 13,713,873명, 비문해자 562,982명) 수준으로 격감시킬 목표라고 발표하였다.


@래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