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코흐연구소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항체를 이용한 백신 4종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아직 이 백신은 '후보 물질' 단계로 임상시험을 통해 검증을 거쳐야 한다.


독일연방 정부는 감염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신속승인제도를 도입하여 훽스트의 진단시약을 비롯한 의료물자를 신속히 유통시키고 있다. 또한 1차, 2차, 3차 임상시험을 한번에 진행하며 빠른 대량생산을 준비하도록 했다.


한편 연방정부는 네덜란드와 인접하고 첫 확진자가 나온 니더작센 주에서 감염자가 증가하는 사태를 면밀히 관찰하며 네덜란드 국경을 전격적으로 폐쇄하는 조처를 고려하고 있다. 또 병상 부족에 대비해 아시아 독감 전담병원과 경증 환자의 격리시설을 마련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