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edrich Krupp AG


- 철도 차륜이나 차량에 사용되는 강철의 주요 공급자가 되기 위해 신기술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 독자적인 주강 제조 기술에 투자하며 국내와 프랑스에서 대량의 광산을 다시 매입한다. 

- 노동자들에게 주택이나 의료보험, 퇴직금 등 획기적인 복지를 제공한다.

- 전자공학 소재에 대한 연구와 개발에 집중하고 선박 기관, 승강기 등 부품을 생산하고 수출한다.


Krupp 철강 생산 공정


1. 제선공정

- 쇳물을 생산하는 기초공정

- 철광석과 원료탄 유연탄을 높이 약 100m의 고로에 넣은 뒤 1,200℃ 정도의 뜨거운 바람을 불어 넣으면 원료탄이 타면서 나오는 열에 의해 철광석이 녹아 쇳물이 됩니다. 다시 말해 원료탄이 연소되며 발생하는 일산화탄소(CO)가 철.광석과 환원반응을 일으키면서 쇳물이 생산되는 것입니다. 즉, 원료탄은 철광석을 녹이는 열원으로서의 역할과 동시에 산화철 상태인 철광석에서 산소와 쇳물을 분리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고로에 장입된 철광석이 쇳물로 나오기까지는 5~6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이때 쇳물의 온도는 1,500℃까지 올라갑니다. 이 쇳물에는 철성분 외에도 탄소(C)나 유황 등 불순물이 함유돼 있습니다. 이 쇳물을 용선이라고 합니다.


2. 제강공정

- 쇳물에서 불순물을 제거해 강철로 만드는 공정

- 고로에서 생산된 쇳물(용선)은 탄소(C) 함유량이 많고 인(P), 유황(S)과 같은 불순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쇳물을 용선이라고 하는데 이를 전로에 넣습니다. 전로 속에는 고철과 용선을 함께 넣은 후 순수한 산소를 불어 넣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인이나 유황, 탄소성분을 걸러냅니다. 이렇게 불순물을 제거한 깨끗한 쇳물을 용강이라고 합니다.


3. 연주공정

- 액체상태의 철이 고체가 되는 공정

- 아직 액체상태인 용강인 주형(mold)에 주입되고 연속 주조기를 통과하면서 냉각, 응고돼 연속적으로 슬래브나 블룸, 빌릿 등의 중간 소재로 만들어 집니다. 이 과정에서 블룸은 다시 강편 압연기를 거쳐 빌릿으로 변하며 선재 압연기를 통해 선재로 가공됩니다. 또한 슬래브는 후판압연기를 거쳐 후판으로 생산되거나 열간압연기로 들어가 열연강판 등으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4. 압연공정

- 철을 강판이나 선재로 만드는 공정

- 압연이란 연속주조 공정에서 생산된 슬래브, 블룸, 빌릿 등을 회전하는 여러 개의 롤(Roll) 사이를 통과시켜 연속적인 힘을 가함으로써 늘리거나 얇게 만드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 압연공정은 크게 열간압연과 냉간압연의 두 가지 방법으로 나뉩니다.


제강공정장비(지멘스사)

- 전기로

전극에 전류를 흐르게 만들어 전극과 철스크랩 사이에 발생하는 고온의 아크열을 이용해 쇳물을 만드는 설비

* 아크열 : 전기 방전 시 발생하는 열

- LF 정련기

전기로에서 나온 쇳물을 아크열을 이용해 온도를 조절하고 성분을 조정하는 설비

* LF (Ladle Furnace) : 쇳물을 정련하는 설비로 온도조절, 성분 균일화, 염기성 슬래그 형성을 통한 환원정련의 역할 수행

- 연속주조기

쇳물을 연속적으로 주조해 반제품을 제조하는 설비


생산제품(반제품)

* 빌렛 : 소형 봉형강, 선재, 강대 등의 재료로 사용(절단면의 한 변이 60~160mm, 길이 1~9m)

* 블룸 : 중/대형 봉형강, 빌렛, 시트바, 스켈프 등 소형 반제품 제조(절단면의 한 변이 130~430mm, 길이 최소 1~6m)

* 빔블랑크 : H형강을 만들기 위한 반제품으로 대형 봉형강, 시트파일(강시판) 등의 재료로 사용


생산제품(완제품)

* H형강: 크루프의 대표제품으로 구조물의 기둥,보,기타구조물 및 토목용 가설구조물로 사용

* 일반형강 : 단면형상에 따라 구분된 ㄱ형강, ㄷ형강, I형강 등 다양한 종류와 규격으로 트러스재, 조선, 철골구조 등으로 사용

* 철근 : 콘크리트 보강재로 건축 및 토목용 자재로 사용되는 철강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