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 제국의 국명이 오스만으로 바뀜과 동시에 발칸국에게 성전을 선포하여 조지아 왕국측에서는 큰 혼란이 야기되었다]


"현재... 오스만 제국이 발칸국에게 선전포고를 하였소... 타국의 일이라면 보통 저희는 끼어들지 않지만 발칸국은 조지아의 가장 중요한 무역국가중 하나요, 만약.. 발칸국이 오스만측에 피해를 입게된다면 우리 왕국의 경제적 피해도 상당할것으로 추측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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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전쟁에 끼어들수는 없지 않은가? 차라리 경제적 손실을 받는것이 낫다고 본다네, 전쟁에 참가하게 된다면 군사적으로도, 아니 백성들한테도 엄청난 피해를 끼치고 말것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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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하기는, 지금 이 기회를 놓치면 영영 저 이슬람 이교도 국가를 제거할 수 없단 말이오! 타국과 협력해서 이참에 없애버리는것이 맞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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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


바이올렛이 의회에 들어왔다.


"여러분들의 의견들 모두 존중합니다, 네, 자국민도 중요하고 국방도 중요하고 경제도 중요한것도 맞습니다.

전 전쟁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백성들이 피를 보게되고 나라는 혼란에 빠질뿐더러 경제적으로도 좋지 않을겁니다.. 

허나, 수교도 하고 무역까지 한 발칸국이 그저 당하는것을 지켜보는것은 아주 야비한짓입니다, 전쟁도 좋지 않지만 동무를

챙기는것 또한 중요합니다. 따라서 우리 왕국측은 발칸에 용병을 파견할것입니다, 전면전은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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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성웅성...'


의회판결에서는 여왕님의 판결이 우세하여 통과되었다. 현재 왕국 내에있는 모든 조지아인들중에서 규격에 맞는 인원들을 징병하여 일명 '십자군' 을 편성하였다. 본래 조지아 왕국군이였지만 십자군으로 재편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