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화령은 지난 원-일본 연합군이 요구한 바에 따라 즉위 중인 황제를 물러나게 하고 태국의 황태자를 새로운 황제로 옹립하겠노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원나라는 칼을 거둔 반면, 아직 일본은 칼을 거두고 있지 않습니다.
 이미 많은 용감한 자들이 피를 흘렸습니다. 더 이상 죄 없는 자의 피가 흐르지 않도록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