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위안스카이, 히틀러, 김일성을 비롯한 수많은 독재자들이 가장 처음 시작한 것은 경쟁자와 기존 권력자의 제거입니다. 그들은 경쟁자를 제거하고 자신을 유일한 선택지로 만듬으로서 권력을 상실할 확률을 거세하고 멸망의 문을 활짝 열어제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반문할 수도 있습니다. 이성계도 조광윤도 구시대의 잔재를 숙청하고 새로운 세상을 열지 않았으냐?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 사이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것은 같은 권력의 탈취라 할지라도 어떤 방식의 탈취가 있었느냐입니다. 개혁에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이에게 개혁의 실패를 말할 자격이 있겠습니까? 팔을 다친 이에게 붕대를 감아주지 않고 심장을 찌르는 사람에게 인간의 자격이 있겠습니까? 친구의 실수를 고치기 위해 돕지 않고  비난하기만 하는 사람에게 동료의 자격이 있겠습니까.


하이젠베르크를 인용하자면, 누군가 옳은 일을 행하려고 하는지 보려면 그가 어떻게 그 일을 행하는지 보라고 했습니다. 이 글을 읽는 가국러 여러분은 솔레스탈의 횡포를 똑똑히 목격하셨을 겁니다. 전관만으로 그런 짓거리를 벌이는지 여러분은 똑똑히 보시고 다시는 이 자리가 없을 거라고 맹세를 새기셨습니다. 그러나 총통직이 만들어지는 걸 보시면 그걸 새길 통곡의 벽은 없을 겁니다. 마지막에 뇌절에 뇌절에 그랜절을 찍으며 정말 추하게 끝을 본 반트호프였습니다. 이 글을 보신 여러분께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