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뜨거운 아라비아 사막.

악마가 강림한 듯한 악독한 흉범죄자들이 끌려가고 있네요.

그리고 사막 한 가운데에는 사람 한 명이 들어가기 적당한 구덩이가 여럿 있습니다.


그리고,

한 명씩

한 명씩

들어갑니다.


끌고온 집정관들은

삽으로,

한 삽,

한 삽,

파묻습니다.


파묻힌 사람들은

뜨거운 모래 속에서

하나의 뼈로 발견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