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의 팽창 야욕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독일-작센은 우리의 우호 국가이자 극동 경제 연합의 상품을 구매해가는 준 가맹국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힘을 더 기를 때 까지 서유럽 강대국 세력으로부터의 완충지대를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독-작이 먹혀버리면 더 이상 그런 지대가 없어지게 됩니다.

 

 도이칠란트 등의 현 서쪽 국가들은 아직까지는 우리에게 우호적이지만 굳이 독-작을 지원하려고 들지는 않을 것입니다. 만약 독-작이 폴란드에 점령되고 봉신이 된다면 켈릭스 때와는 아예 다른 양상이 될 것입니다.

 

 폴란드는 도이칠란트의 묵인 또는 지원을 얻어내기 위해 독-작의 영토를 떼어다 도이칠란트에 주거나 또는 그에 상당하는 대가를 지불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한 딜이 성사된다면 도이칠란트와 그 동맹국들은 폴란드는 신경조차 쓰지 않을 것 입니다.

 

 또한 폴란드는 켈릭스를 재차 침공하여 완전히 자신의 영토로 만들어 폴란드 강역을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노릴 것은 아마 벨라루스나 우크라이나 방면인데 그 방향에는 발렌베리와 백색 러시아가 있습니다.

 

 한번 전쟁에서 승리한 군사는 규칙상 막아내기가 힘듭니다. 우리는 다시 폴란드에 제동을 걸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