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 세계의 모든 국가, 모든 국민을 보호하며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이 협정에 동의한다.


우리는 각 나라들이 하나가 되어 세계평화와 자유수호에 앞장서며, 전쟁과 같은 비극적인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에 우리는 모든 나라의 대표들이 모여 이 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할 범국가적인 기구를 세울 것에 동의하며, 우리는 이 기구를 수호할 것을 맹세한다.


우리의 후손들이 더 나은 세상을 살 수 있도록, 우리는 세계평화와 자유를 국제기구의 도움을 통해 수호할 것을 맹세한다.


1926년 10월 26일

서울회담.



대한제국 대표 외무부 장관 이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