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국가에서 어떤 PMC에 의해서 반란이 발생한다고 한다면, 다음과 같은 조건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 실제 역사에서도 PMC에 의해서 아프리카 같은 후진국가 전복이 시도되었던 고증은 있음 ) 


1 ) 본국과 나뉘어져 소득 차이가 나서, 불만이 원래 있던 지역

2 ) 상대적으로 전선에 군을 덜 배치한 지역, 본토에서 좀 떨어진 지역 

3 ) 본국과 문화적, 인종적으로 차이가 많은 지역


이런 점을 고려해보니까, 나이지리아가 적당해 보여서 잡았고, 해당 식민지에는 본국과 다르게 공장이나 기술력이 부족하니 현지인들에게 세금을 걷어서 해외에서 구매를 했을 것이라고 생각해, 실제로 그렇게 해봄


물론 이 과정에서 실제 걷을수 있는 세금보다 70% 정도는 더 너프를 먹였는데

( 행정 체계가 망가진 상황에서 세금이 제대로 걷히기 힘들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 


현실적으로 고려하자면, 인구가 1억이 넘는 지역이라도 100만명 이상 모집하기는 힘들다고 봐서 ( 군사 편제표 기준으로는 480만명 ) 50만명으로 모집을 했고, 전 본국의 군사가 1000만 정도를 투입할수 있으니 20배니까 그냥 밀어버리면 되는게 아닌가? << 이게 하기 힘든 이유가 있음



1. 국경 지역에 배치된 군을 모두 다 뺄 경우의 위험성 ( 즉, 실제 투입할수 있는건 많아도 300~ 400만명 정도가 무난  )


2. 본국에 있는 전차와 항공기의 경우, 본국 청나라는 생산하는 최신무기를 팔고, 그 대신에 10년전 무기를 사용하고 있음 ( 사업 자금 충당을 위해 )

반면, 라고스군정은 군수공장이 없는 식민지라 모두 다 구매를 해서 쓰기에 무기면에서 좀더 나은 편 ( 단, 물량이 많이 차이가 남 ) 


3. 라고스 군정의 경우, 해외 곳곳에서 뽑은 검증된 용병들을 쓰기에, 상비군만으로만 치면 본국 상비군보다 더 강함 ( 예시 : 스파르타쿠스 같은 )


4. 저런 물자나 병력 우위로 총력전을 시작한다고 해도, 그 과정에서 상실할 물자나, 파괴될 식민지나 군사, 그리고 군비등으로 인한 손실



그럼 이런 상황에서, 실제로 저런 일이 발생한다면 청1공화국 입장에서는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


본국과 다르게 나이지리아는 치안 행정이 매우 나쁨 

테러단체라던지 PMC를 고용하던, 아니면 자국에서 암살범을 보내는 식으로, 테러를 하던 하면서 와해될 때 까지 계속 대치를 할꺼라고 난 봄 


그럼, 라고스 군정은 가만히 있나? 부족한 치안 공백을 매꾸기 위해서 다시 해외 PMC나 테러단체 등에게 돈을 주고 방위를 맡기는건데

나는 실제로 이런 일이 현실에서도 어느정도 일어난다고 봄 ( 특히 내전이 잦은 아프리카라던지 이런곳에서 )


여기서 이제, 서든어택이나 스페셜 포스 같은 거점을 뺏고 탈취하는 게임아닌 게임 같은게 리얼 현실에서 발생하게 되는건데


각 국은 이 과정에서 용병으로 위장해 군의 특수부대를 보내서 훈련을 시키거나 실험용 무기를 쓰던지, 블랙워터 같은 유명한 PMC가 등장을 한다던지, 혹은 테러단체에게 지원이나 거점을 보장해주는 대신에 저런 역활을 맡긴다던지 같은 여러 사건이 일어날수가 있다고 봄 



가국을 보면 전쟁 좋아하는 유저들은 많은데, 사실 저런 탈취하고 뺏는 저런게 진짜 재밌는건데 

아직까지는 저걸 지원하는 PMC도 유저도 별로 없는거 같아서 좀더 고안을 해봐야 할꺼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