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생물)


간단 정보: 


크기: 4 cm

식성: 잡식


계: 동물계

문: 절지동물문

강: 곤충강

목: 스나크목

아목: 스나크아목

과: 왕스나크과

속: 왕스나크속


특징/정보:


=생명력=


이 녀석은 끈질긴 생명력이 모든것이라 할 수 있을정도로 강하다. 일단 스나크는 머리가 없어도 1주는 거뜬히 버틴다. 


모성애&부성애도 강하다. 새끼를 잡아먹지 않으면 다행인 곤충 세계에서 기본적으로 알집으로 알들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그 알집을 항상 꽁무니에 달고 다니는 데다가 알과 새끼를 키워주는 종류가 있는가 하면 새끼에게 젖먹이듯 자기의 체액을 빨게 해 주며 육아를 하기도 하는 등 대단한 생존 본능을 가지고 있다. 어떤 종들은 위험을 느끼면 모체가 죽어가는 와중에도 무의식적으로 알집을 배출해내는 끔짠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보통 거의 모든 유기물질을 소화시킬 수 있다. 비누까지도 스나크에게는 식품에 해당된다. 사람의 각질, 손톱, 눈썹까지 갉아먹을 수 있다. 다만 먹을 수 있다는 것이지 선호하진 않으며 대부분의 곤충들처럼 스나크 역시 녹말과 당분을 선호한다. 머리카락, 손톱, 비누는 아주 먹을 것이 없을 때 먹는 정도이다. 사람으로 치면 나무껍질에 풀뿌리 정도. 인간처럼 입맛을 가릴 처지는 아니므로 사람 몸에 붙은 눈썹이나 손톱을 갉아먹는 경우는 보기 어려워도, 땅바닥에 떨어진 손톱이나 머리카락은 잘 주워 먹는다.


더 놀라운것은 아무 것도 먹지 않고 2~3주일, 물만 마시고도 90일을 버틸 수 있다. 스나크의 수명은 400일가량이다.


덩치도 4cm 정도인데 심지어 중거리 비행을 하기도 한다! 연구 결과로는 최대 300m를 비행하는듯.


스나크는 최고 시속 150km까지 달릴 수 있다. 이는 초당 25번의 방향 전환을 하면서 초속 1m의 속도로 내달린다는것이다. 이는 키 1.7m 의 사람으로 치면 시속 150km의 속도에 해당한다.


보통 좁은 틈새가 많은 곳에서 서식하며, 따듯하고, 어둡고, 습기찬 곳을 좋아한다. 화장실의 개수구나 부엌 싱크대 등 배관 주변은 완벽한 서식지가 된다.


=기타정보=


또다른 특징이라면 특이한 체력과 움직임이라는것이다. 생존을 위해 태어났다고도 할 수 있을정도로 적이 예측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벼룩마냥 1~1.5m 가량을 '통통' 튀어서 이리저리 왔다갔다해서 잡기가 매우 힘들다. 


지능은 의외로 있는편이라 애완용으로 키우다보면 인간과의 교감을 통해 적대감이 없어지고 친해지기까지 하는면을 보여준다.


엄청난 움직임과 체력덕에 곤충 드리프트(?) 를 선사한다. 바늘보양의 발을 이용해 마찰을 최소화하고 점착분비액으로 속도를 줄이는듯.


스나크의 주둥이와 등껍질은 특이하다. 주둥이는 오징어 주둥이와 흡사하며 이를 이용해 무리를 지어 '철선' 도 끊는것같다. 또한 등껍질은 상당히 두꺼워서 왠만한 타 곤충, 동물의 위협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화염에 대한 위협도 어느정도 순간적 방어가 되는듯 하다.


녀석의 생명력은 강하다. 또한 체내에서 세균에 대한 저항 물질을 분비하기 때문에 온갖 잡균을 가지고도 멀쩡히 살아간다. 물론 모든 세균을 100% 방어하지는 못한다. 번식력 또한 막강해서 알집을 가진 모체가 사망해도 알집이 터지지 않았다면 알에서 무사히 새끼가 태어나 어미의 시체를 먹으며 살아남는다.


개미처럼 사회성 곤충이기도 한데 여왕개미처럼 한마리의 군주가 전체의 행동을 지휘하며 해당 군주가 없어질시 다른 군주가 나오거나 자발적으로 자연스럽게 군집을 이루게 된다. 


보통 스나크는 무리로 존재하기 때문에 한마리가 보이면 보이진 않지만 어딘가에는 수십~수백마리가 있다는 징조다.


접촉주성이라는 본능을 가지고 있어 꽉 끼는 곳을 좋아한다. 온몸으로 공간을 감지하고 싶어하는 성향이라고 한다.부비부비 본능 체내의 대부분이 지방질로 이루어져 몸 두께의 1/3 너비까지 기어들어갈 수 있다.


조사에 따르면 마다가스카르 외부로 유출될시 상당한 생태계 교란을 일으킬것으로 우려되고 있는데 이는 마다가스카르는 지구의 어떤 대륙보다 다른 생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녀석의 유출은 먹이사슬 또한 붕괴될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또한 더 무서운것은 이들은 위기에 닥치면 지능지수가 매우 급격하게 늘어나며 이는 일시적이다.


바퀴벌레처럼 1년동안 낳는 새끼의 수는 약 10만마리이다.


또 스스로 몸의 온도를 조절하는 능력까지 지니고 있어 남극 대륙 이외의 모든 대륙에서 서식이 가능하다. 스나크는 후각 뿐만 아니라 신경차단능력도 있어 절단에도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


웃긴점이 있다, 하루 24시간중 10시간을 거의 더듬이 청소하는 데에 시간을 보내는데 이는 장애물을 발견하였을 때 즉시 방향을 틀 수 있는 좋은 자연 레이더가 되기 때문이다.


완전히는 아니지만 독극물로 인해 죽은 스나크의 자손들은 어느정도의 내성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