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저격은 우리를 모욕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당원 한 명이 목숨을 잃었으니, 우리 역시 최 모 경관을 사살했습니다.
 시신도 인도할 겸, 또 추가적으로 드릴 말씀도 있으니 경관 한 명을 추가적으로 보내십시오. 물론, 속옷만 입고서요.
 그리고 하나 더, 노태우 대통령의 답변 시각이 현재 23시간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