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 500여명이 참가하였다. 알제의 한 오거리의 중심에서, 우리의 대표 할리드가 나타났다. 그는 가검을 높이 뽑아들고 외쳤다. 


"알라를 믿는 모든 사람들이여, 우리를 외면하지 말라. 시아파, 수니파, 다 소용없다. 진리가 이제 오리니, 거짓은 무너지고 모스크가 여기에 서리라. 알라는 위대하며, 무함마드는 그의 사도이다."


지지자들은 그의 행동에 열광하였다. 함성이 점점 퍼져, 사람들이 한 둘 오거리로 모이게 되었다. 어느새 교통은 마비되었다. 할리드는 가검을 집어넣고는, 허리춤에서 두루마리 하나를 꺼내 읊었다.


"우리는 아랍인, 이슬람의 통일이라는 구호 아래 여기에 모였나니 : 아랍인들의 신국가를 세우고 세계에 사랑과 평화를 전하라. : 우리의 아랍아프리카와 아라비아 반도를 위하여 끊임없이 투쟁하라."


사람들은 그의 말에 크게 옹호하고 그의 주위로 몰려들었다.


@Wyvern @프랜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