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화성인'이 화성에 도착하였다. 이들은 480명의 전문 기술자, 의사, 교사 등으로 이루어진 최초의 이주민으로 ITS 스타십 6대를 나누어 타고 화성으로 떠났으며 지구를 떠난 지 6개월만에 이제 그들의 새로운 고향이 될 곳에 착륙하였다. 착륙지는 화성 적도 부근의 '유토피아 평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지 이름은 'Alpha'로 정해졌다. 작년 무인 발사된 스타십 2대(Environmental Control and Life Support System, ECLSS)가 생존에 필요한 물자를 싣고 미리 유토피아 분지에 도착했으며 앞으로 수개월간 도착하는 보급품으로 최초의 화성 기지와 정착 마을 건설을 시작할 것이다.


2033년에는 화성에 새로운 이주민들이 도착한다. 그때까지 '최초의 화성인'들은 지상에서 물 등의 자원을 탐사하고 태양광 이외에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으며 살아갈 것이다. 인류는 오늘 다행성족으로 도약했다. 화성에 대한 식민지화가 시작되었고, 우리는 우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시작했다.


"우리의 미래는 호기심과 가능성으로 차있는, 별 너머로 떠나는 여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