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 이현이 깨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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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이현이 깨어나다

사림

추천 0 비추천 0 댓글 26 조회수 114 작성일 2019-10-14 13:23:25

https://arca.live/b/fakenation/805166

"이게.. 다 무슨 일입니까?"

그가 알 수 없다는 듯 우리를 보며 물었다.

@아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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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2019-10-14 13:24:07 답글

2학년부장 : 그러니까, 선생님 교대 가시던것은 기억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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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림

2019-10-14 13:26:53 답글

이현 : 어.. 얼핏 기억이 납니다만.. 어떤 한 남자가 온 것 까지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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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2019-10-14 13:27:32 답글

2학년부장 : 선생님... 그남자가 선생님을 해하려 해서 지금 이지경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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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림

2019-10-14 13:29:29 답글

이현 : (한숨을 내쉬고) 아까부터 다리가 좀 불편한데.. 문제라도 생긴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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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2019-10-14 13:31:27 답글

의사양반 : 어... 어느정도 완쾌된 뒤에 말해주려 했는데, 합필이면 그 칼이 신경을 헤집고 가서... 손상이 됐어요... 일부 동작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 그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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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림

2019-10-14 13:32:10 답글

이현 : 그렇게.. 된거군요.. 근데, 집사람은 어디 있습니까? 아까부터 도통 보이질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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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2019-10-14 13:33:11 답글

기본상업과 선생 : 곧 오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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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림

2019-10-14 13:36:05 답글

이현 : 네.. 알겠습니다. 우선 다들 바쁘실텐데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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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2019-10-14 13:37:14 답글

교장 : 교직원이 다쳤는데 이정도는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허허..

(즐거운 담소 나누다) 

?! 이으으으으여제 폐하아아아아아아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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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림

2019-10-14 13:40:29 답글

이현 : (놀라며) ..! 니가 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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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2019-10-14 13:41:04 답글

여제 : ㅇ...오빠 (폭풍 오열 후 이상한 말 쏟으며 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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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림

2019-10-14 13:43:07 답글

이현 : (애써 침착히) 우선 얘 좀 어디 병원이라도 좀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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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2019-10-14 13:44:13 답글

여제 : (벌떡) 다 내가 잘못했소!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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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림

2019-10-14 13:45:23 답글

이현 : (다독이며) 우선 나중에 이야기하자 응? 지금 네 몸상태로는 대화를 하거나 할 상황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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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2019-10-14 13:46:18 답글

여제 : 알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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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림

2019-10-14 13:47:59 답글

이현 : (여제를 내보내고) 우선.. 복직은 몸이 회복되는대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내는 조금 기다리라고 해주시죠, 잠깐 여동생과 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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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2019-10-14 13:50:48 답글

*수정됨

의사양반 : 아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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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림

2019-10-14 13:51:48 답글

이현 : (마른 세수를 하며) 하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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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2019-10-14 13:52:35 답글

여제 : 무슨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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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림

2019-10-14 13:54:48 답글

이현 : (웃으며) 어이쿠, 이젠 여제 다 되었네? 옛날에는 극존칭까지 쓰면서 어렵게 대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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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2019-10-14 13:55:28 답글

여제 : ... 말하려는 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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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림

2019-10-14 13:56:08 답글

이현 : .. 묻자, 내 다리를 이렇게 만든 사람.. 누구야? 황가쪽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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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2019-10-14 13:57:12 답글

여제 : (황실 유투브를 보여주면서) 황정원 단독으로 했대. 그거때문에 어머니고 할아버지고 노발대발하시며 눈 뒤집어지시고 어머니는 너무 화난 나머지 화분을 던져 깨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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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림

2019-10-14 14:01:33 답글

이현 : .. 그건 또 모를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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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2019-10-14 14:01:47 답글

여제 : 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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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림

2019-10-14 14:03:02 답글

이현 : 황가에서 황정원에 나의 제거를 명령하고, 실패하자 토사구팽을 해서 단독 범행으로 마무리 지었다.. 라는 이야기도 충분히 납득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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