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선 아래에 남한과 북한을 잇는 땅굴을 완공했습니다.
 사람 한 명이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넓이이며, 흙과 나뭇잎 등을 이용해 위장했습니다.
 이제 물자와 병력 등은 모두 이 땅굴을 통해 이동시킬 계획입니다.
 한편, 유격대의 규모가 선전 활동을 통해 40여명에서 100여명으로 늘었습니다.
 한강철, 김명옥 요원은 서울 내 은신처에 기거하면서 반정부/반미 투쟁 운동을 선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