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부통령은 왜정 말기 친일기고문과 국민정신총동원 조선연맹 발기인과 활동했다는 점, 총독부 어용기관지 매일신보, 경성일보, 잡지 <춘추> 등 학병 권유문을 수차례 기고했을 뿐만 아니라 담화문 및 연설등을 수백 차례 했다는 점, 국방헌금을 여러차례 납부했던 점으로 고발되었다. 이에 '인촌은 친일파가 아니다' 라며 각계에서 탄원이 빗발치고 있다.


탄원서

목포일보 사장 김대중


"인촌은 비록 감옥에 가고 독립투쟁은 하지 않았지만 어떠한 독립투쟁 못지않게 우리 민족에 공헌을 했다고 나는 믿는다. 인촌은 동아일보를 창간해 우리 민족을 계몽하여 갈 방향을 제시해 주었고 큰 힘을 주었다. 그 공로는 아무리 강조해도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것이었다. 인촌은 오늘의 중앙고와 고려대를 운영해서 수많은 인재를 양성하여 일제 치하에서 이 나라를 이끌 고급 인력을 배출, 우리 민족의 내실 역량을 키웠다. 인촌은 또한 근대적 산업규모의 경성방직을 만들어서 우리 민족도 능히 근대적 사업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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