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있었어. 걔가 여친이 생겼거든? 나한테 엄청 자랑해대더라.... 하루도 빠짐없이 자기 여친 얘기를 안 한적이 없었어. 그런데 어느날! 걔가 차이고 만거야. 나한테와서 울며 불며 콧물 질질 흘리고 내 옷에 닦고 나한테 쳐맞고 위로받고 그랬지. 그렇게 5달이 지났어. 내 친구는 새 여친을 만들었지 뭐야? 근데 있지, 새 여친이 누구였는줄 알아? 자, 맞춰봐 누구였는지 그러면 이야기를 계속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