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프 엘사손(82) 피오르당 총재 겸 총리대신이 오늘 총리직에서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엘사손 총리는 오늘 오후 총리궁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령과 건강문제를 이유로 여왕 폐하께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엘사손 총리는 지난 1859년 20세의 나이로 여왕 폐하께서 직접 임명하시는 수상 자리에 오른 후 41년간 수상직을 수행하다 1900년 전 국토가 스웨덴에 의해 함락된 후 오호츠크에 세운 아렌델 망명정부에서 수상을 맡았습니다. 1920년 공산주의자들의 도움으로 동질랜디아에 아렌델 왕국이 재건되자 인민혁명당에 입당한 후 총리대신 직을 맡았으며, 동년 10월 아렌델 내전이 발발하자 인민혁명당을 탈당하고 왕당파들과 피오르당을 창당하여 피오르당 총재직과 총리직을 맡았습니다.


한편, 엘사손 총리의 후임으로는 엘사손 총리의 동생인 마시멜로 엘사손(81) 피오르당 사무총장, 외이비덴 비요르손(62) 교육부 장관대신, 아이린 타이마나(25) 엘사여왕기념청년연합 의장 등이 고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