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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

아이리스

추천 0 비추천 0 댓글 14 조회수 165 작성일 2019-12-29 05:04:36

https://arca.live/b/fakenation/908552

"모두를 위해서... 계엄을 해제해주게나..."

안현덕 실장이 조심스레 총리에게 다가온다.

@사림

댓글 [14]

사림

2019-12-29 05:05:27

진미령 "실장님.. 그게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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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2019-12-29 05:09:04

안현덕 : 계엄이 모두를 힘들게 하고 있어... 당내에서도 비판의 소리가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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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림

2019-12-29 05:13:35

진미령 "허..! 다들 비당권파겠죠. 그자들은 자혁이나 다를바 없는 자들입니다. 우리가 꿈꾸던 개혁을 위해선.. 계엄이 어쩔 수 없다고 말씀드렸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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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2019-12-29 05:15:42

안현덕 : 이걸 좀 들으시게나.

(당권파 중진) : 계엄 철폐! 우리는 민주선거를 원한다! 정당하게 집권하자!
계엄사령관 : 시끄러! (총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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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림

2019-12-29 05:16:51

진미령 ".. 다들 믿을 족속들이 아니군요.. 어떻게 우리가 진행하려는 이 개혁을.. 제가 고작 이런 자들에게 밀려서 이런 천우의 기회를 버리시리라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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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2019-12-29 05:18:29

안현덕 : 이러지 않으려고 했는데...

[ 녹음 파일 ]
(진총리 최측근 의원) : 총리각하... 계엄 철폐 하십시오. 당 모두가 원하고 있어요!
계엄군 : 이리로 와! (총격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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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림

2019-12-29 05:21:50

진미령 : (분노에 찬 듯) 배신자들 같으니라고.. 모두들.. 정말 바보 아닙니까? 우리 아리울이 드디어 좌파들의 위협에서 벗어나게 되었는데, 기뻐하고 도와주기는 커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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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2019-12-29 05:22:39

안현덕 : 저 두 사람. 자네가 선포한 계엄으로 체포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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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림

2019-12-29 05:25:37

진미령 : 이젠 배신자에 불과하죠. 앞으로 전 이런 배신자들과.. 그 콧대 높은 민독당 놈들까지 죄다 잡아들일 겁니다! 그렇게 이런 쓰레기들을 모두 처리한다면.. 우리 아리울이 조금 더 위대해질 수 있겠죠.. 그런데.. 실장님이 감히 막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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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2019-12-29 05:26:59

안현덕 : 자꾸 고집을 피우면, 진짜 연륜있는 자의 정치력을 보여줄 수도 있지만, 그건 내가 원하지 않아.
그리고 우리 당은 민독당하고 손도 잡야아 할 지 몰라. 최근 우경화했거든. 이들은 좌파를 몹시 싫어하지. 사라 내전 당시 민주군이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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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림

2019-12-29 05:34:37

진미령 : 싫습니다! 민독당은 언제나 저희를 파쇼라고 무시하고 비난하며.. 언제나 비웃었죠.. 이젠 우리가 갚아줄 차례입니다. 더 나은 나라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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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2019-12-29 05:35:14

안현덕 : 계엄 당장 해제하지 않으면 나도 무슨 일 벌일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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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림

2019-12-29 05:38:13

진미령 : .. 저도 실장님께 위해를 가하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선 저도 저 권력을 이용할 겁니다. 실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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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SG

2019-12-29 05:27:01

ㅍㅇ/실장에게 X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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