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보르도에는 5대 샤토라고 불리는 그야말로 최상의 와이너리들이 있는데요 얘네가 엄청나게 비쌉니다.


그리고 1982년 빈티지는 프랑스 보르도 지역 와인들이 하나같이 거를 타선이 없는 기적의 빈티지로 유명했는데요


재작년 일인데 한 번 프리츠씨랑 카운터씨랑 카츄샤씨랑 넷이서 프리츠씨네서 와인 마셨거든요.


뭐 처음에 나온 와인들도 샤토 라그랑주나 샤토 탈보 뭐 이렇게 만만치 않은 가격대의 와인이었거든요


근데 프리츠씨가 82년산 무통 로칠드를 꺼내오는 거에요. 그거도 두 병을. 


그래서 넷이서 그걸 다 비웠어요.


나중에 정신차리고 찾아보니까 한 병에 400만은 하더라고요.


@운정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