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월 1호를 실은 Sharp Enhanced가 발사되는 모습(는 사실 아님, 연상하라고 주워온거)


이번에 발사된 송월 1호의 모습


1960년 11월 1일, 기아나 우주센터 LC-11


3... 2... 1... Lift on!

샤프 E 로켓은 굉음을 내며 날아올랐다.

어느새 로켓은 하얀 연기만을 남긴 채 시야에서 사라졌다.


몇분 후,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라는 추적 결과가 나왔다.

환호 소리가 발사 관제실 안을 매웠다.


인클루드 언더우드는 서태평양측 담당자를 보며 말했다.

''성공적인 발사를 축하드립니다. 아, 써보시죠. 송월 1호가 내는 신호음입니다.''

삐이... 삐이... 마치 신생아가 울음을 터트리듯 규칙적이고도 반복되는 소리가 머릿속을 매웠다.

그는 입가의 웃음을 지울수가 없었다.


서태평양의 우주 진출이 시작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