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1호는 All-Up 비행이었습니다.

All-Up가 무엇인가? 모든 단과 우주선을 사용한것을 뜻합니다.

한마디로 마지막 테스트다 이말입니다.


이번에는 세계 최대의 로켓 Francis I가 사용되었으며, 따끈따끈한 LC-10A가 처음 사용됐습니다.


발사는 완벽히 진행되었고, 3단과 콩고 우주선은 예정대로 고도 185 km의 궤도에 진입했습니다. 지구를 2회 돈 후 3단을 재점화하고, 우주선은 원지점 17,000 km의 타원 궤도에 진입했습니다. 그 후, 3단을 분리하고, 기계선의 주 엔진을 점화해 고도 18,000 km까지 도달했습니다. 원지점을 통과한 후, 달에서의 귀환을 상정해 주 엔진으로 다시 가속하여 사령선은 재돌입했습니다. 착수 지점은 예정 지점에서 불과 16 km밖에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로켓의 소음은 예상했던것보다 훨씬 컸고, 발사대로부터 4마일이나 떨어져있는 취재실의 천장 타일이 떨어질정도로 진동이 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