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12월 27일, 기아나 우주센터 LC-10A 낮 12시.
여느때와 다름없이 무더운 기아나 밀림이 해안과 만나는 곳, 바로 그곳에 기아나 우주센터가 있었다.
그리고 오늘, 그곳엔 거대한 로켓 1개가 우뚝 서있었다. 아, 옆의 LC-1엔 좀 작은 로켓 1개가 나란히 서있었다.
별안간, 천둥 소리와 비견할만한 굉음이 천지를 뒤흔들었다. Francis IN의 주 엔진이 시동을 거는 소리였다.
카운트다운이 끝까지 내려가자, 로켓은 불을 뿜었다. 그리고 천천히 올라가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속력은 붙어 시야를 벗어나게 됐다. 그러자 LC-1에서 아까보단 작은 소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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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분 후, 4명의 우주 비행사들은 무중력을 만끽하고 있었다. 창밖으로 추진단과 ELM이 보였다.
수십초 후, 도킹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우주선과 ELM, 추진단은 이제 달을 바라보고 있었다.
순간, 4명의 우주 비행사들은 좌석 깊숙히 파고들었다. 추진단의 엔진이 점화된것이다. 이제 이들은 3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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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레이션 우주선은 감속을 시작했다. 추진단은 떨어져 나간지 오래기에 기계선의 주 엔진을 사용했다.
창밖으로 회색빛 달이 보였다. 승무원중 둘은 ELM으로 날아갔다. 곧 이어 ELM은 페데레이션과의 도킹을 해제했다. 이제 달로의 강하가 시작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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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복을 입은 형체 두개가 달에 발을 디뎠다. 한 형체는 MOLAB, 다른 형체는 LM 쉘터로 뒤뚱뒤뚱 뛰어갔다.
이들은 30일간 달에서 거주할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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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화염이 월면을 강타했다. ELM 상단은 이제 빠르게 올라가기 시작했다.
몇분 후, ELM 상단이 떨어져나갔다. 도킹하고 승무원들이 페데레이션으로 돌아가자 쓸모가 없어진것이다.
기계선의 주 엔진이 다시금 불을 뿜었다. 이제 이들은 우리의 고향, 지구로 돌아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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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속도로 대기와 부딫히면서 그 마찰로 인해 우주선은 붉은색 화염에 휩싸였다.
화염이 사라지고 창밖이 푸르러지자 낙하산이 전개됐다.
착륙 몇초 전, 역추진 로켓이 분사됐다. 덜컹 하는 소리와 함께 페데레이션 우주선은 사하라 사막에 착륙했다.
가상국가 채널, 당신의 손으로 그리는 역사
[ULA] 루나 II 7호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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