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내가 왜 그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항상 의견충돌 생기면 고집만 부리다가 안되면 욕박고 그냥 때려치고 가는 이런 패턴이 반복되네요. 우선, 총권자의 조치를 따르지 않고 폭언과 조롱을 일삼은 점 죄송합니다. 롤백 글이 공지에 올라온 걸 보고 순간의 짜증을 못 참고 말이 거칠게 나간 것 같습니다.
둘째, 유저들 의견을 조금은 존중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미 해임 완료되었고, 제 이미지가 아예 나락으로 떨어진 이상 이렇게 사죄한다고 해서 제 이미지가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런 저를 해임하지 않고 하루정도라도 시간을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는 감정이 격해져서 폭언을 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다시 가국으로 돌아가진 않겠습니다. 그동안 혐성, 전쟁광, 여러 차례의 싸움, 타 유저들과의 잦은 마찰, 관리자로서의 부적절한 언행, 교란종, 특정 유저 저격 행위, 가국 아류 채널 활동 등이 겹치고 쌓인 결과로 이미 이렇게 여론이 나빠진 이상, 가상국가 채널에 남아있는것 자체가 해악이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계속 남아있는 것 자체가 매우 추한 행동이라고 느끼는 바, 다시 가국에서 활동할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도 잘못한 부분을 인정하고 사과드리고 가는 것이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하겠다 싶어서 이렇게 사과드리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