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엔 매우 잔인하거나 징그러운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니 원치 않으신분들은 안읽으셔도 좋습니다.)




2020년 오늘도 평화로운 미국
수인들은 쇼핑을 하거나 산책을 하며 해변가에 나가 평화롭게 휴식을 취하곤 한다. 그렇지만 4년뒤 이러한 재앙이 시작될지 누가 알았겠는가...?

오늘도 tv에선 토크쇼가 한창이다. 이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토크쇼인 Wizzle show 이번화는 한 유명 박사 1명이  자신의 실험실에서 실험중인 새로운 바이러스가 인류멸망도 가능하다는 논리에 또 다른 박사 1명이 그것이 왜 불가능한지 논리적이게 반박을 내용이였다.

"반갑습니다. Mr. Smith씨?"

"네, 반갑습니다."

"우선 Smith씨께선 현재 실험중인 바이러스가 인류에게 매우 치명적이다는거죠?"

"네, 우리 인류에게 가장 심각한 위협이죠."

"박테리아?"

"아닙니다."

"기생충?"

"절대로 아닙니다."

"그럼 도대체 무엇이죠?"

"곰팡이 입니다."

-관객석에 앉아 있는 몇몇 사람이 킥킥댄다.-

"어떤 사람은 저를 바라보며 비웃으며 고작 인류에게 가장 치명적이다는 바이러스가 결국엔 곰팡이라는 등신이라 생각하겠지만, 이 바이러스는 보통 곰팡이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곰팡이들은 곤충의 순환기관을 통해 뇌로 옮아가며 강력한 환각작용을 일으켜 그 곤충의 정신과 몸을 자기것으로 만들죠. 마치 LSD처럼 말입니다."

"여기서 곰팡이들의 특징이 나옵니다. 이들의 목표는 죽이는게 아닌, 지배하는것이죠..."

"그리고 제가 실험중인 바이러스는 이러한 형태의 곰팡이가 곤충이 아닌 인간에게 해가되는 형태이죠..."

-2024년 미국 IVRI 실험소 및 원자력 발전소-

"911입니다. 어떤 긴급상황이죠?"

"빨리 IVRI 원자력 발전소로 전대원 출동시켜요!"

"신고자분, 침착하시고 어떤 상황인지 말씀해주실 수 있으십니까?"

"씨발... 그냥! 출동시키라면 출동시켜!!"

하늘로 수십대의 소방구조 헬기가 줄을 지어 날아간다.

-미국 전역은 소방차로 인해 교통이 마비가 될 정도로 많은 인력들이 출동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각각 지역마다 긴급방송이 울려퍼진다.-

"00해변가, AA해변가, G해변가 등 이곳에 계시는 모든 주민들은 당장 대피하시길 바랍니다. 이것은 훈련상황이 아닌 실제 상황입ㄴ..."

그때 신의 고막을 꿰뚫을 정도의 어마무시한 폭발음과 함께 버섯 구름이 만들어진다.

그 바다를 중심으로 하는 해변가에 있는 모든 주민들이 사망하거나 크게 다쳤다.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의 있던 전원이 사망하였다. 그리고... 그곳에서 실험중이던 수천억개의 바이러스 포자들도 태평양을 넘어 전세계로 퍼졌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