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생 고딩임. 민증 나온지 얼마 안되고 마침 쓰던 델 xps 노트북도 팬때문에 맛이가서 피시방에 놀러감. 외국살다 와서 국제학교 다니고 있는데 한 3시 쯤 학교가 끝나서 피시방에 감. 문에 오버워치는 15세 이용가라든지 허위신고하면 처벌할꺼라든지 온갖 경고장이 덕지덕지 붙어있음. 요즘엔 피방에 자동기계가 있더라? 비회원이라서 돈낼려고 하니 기계에 이러게 써져있었음 "오버워치 사태 때문에 카운터에서 신분증 확인 합니다. 999999원" 사진 찍을가 했는데 사장이 뒤에서 매의눈으로 지켜보고 있어서 못함. 결국 카운터에 갔더니 다짜고짜 신분증 보여달라함. 발급된 민증을 주니 한참 동안 쳐다보고 99년생이냐고 물어봄. 그렇다고 대답하니 여기서 뭐하냐고 학교 노냐고 물어봄;; 좀 기분 상해서 국제학교 다닌다고 하니 존나 한심한듯 처다보면서 몇시간 할꺼냐고 물어봄. 1시간 30 한다고 하고 자리에 앉는데 1시간 20분을 주드라. 레알 기분 더러워 졌는데 문제일으키고 싶지않아 하고 바로 나옴. ㅅㅂ 지금 생각해도 빡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