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cd-i : 가장 많이 쓰이던 모토롤라 68000 기반의 scc68070이라는 cpu를 채용했습니다. 이 cpu의 가장 큰 장점은 당시로써는 어마어마한 메모리인 16MB라는 용량을 확보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 메모리 용량을 다 쓰는 게임은 없었지만요. 게다가 동 시기의 메가cd나 pc엔진 cd와는 강화된 cd 화질을 선보였습니다. 이걸 필립스가 잘만 일본이나 북미에 어필했으면 최소한 3do처럼 M2라는 후속기기라도 출시했을 거 같습니다. (사실 cd-i도 후속기기 출시가 예정되어있었지만 시장에서의 실패를 이유로 중단되었습니다) 

아타리 링스 : 당시로써는 휴대용 게임기였지만 스프라이트 확대/축소 효과를 지원했습니다. 이를 활용한 게임도 링스에 존재했었습니다. 다만 베터리와 가격이 문제라서 시장에서 도태되었을 뿐이지만요. 게다가 무었보다 두 개 다 일본기업의 참여가 전무했었습니다. 물론 cd-i는 닌텐도를 끌어들였지만 실제로는 라이센싱에 그쳐있었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