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량에 비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량이 적음


메달갖고 싸우는 이유가 여기에 있고

설령 메달이 없어지고 모든 스탯이 공개돼도 정치가 지금보다 나아지지 않을 거임

스탯으로 표시되지 않는 자리싸움과 포지션은 뭐 객관적인 수치가 있나? 결국에 지 맘에 안 들면 정치하는게 뭐가 달라진다고?

오버워치에서 유의미한 스탯은 결국 승률 뿐이다


2. 적은 캐릭터 갯수로 인한 밸런스의 난해함


예전에 APEX 시즌2시절 3탱 2힐 1딜이 대회에서 쓰일 적에

호그가 끌린걸 디바가 매트릭스를 켜줬는데도 끌린 놈이 뒤지는걸 막겠다고

디바 매트릭스 매커니즘을 바꾼 적이 있었다

그 이전에는 매트릭스 내에서 총알이 일정 거리 이상 움직이면 총알이 삭제됐는데

저 패치 이후에는 매트릭스 내에 총알이 들어오면 즉시 삭제됨


이로 인해 프로씬에서 고인이 된 캐릭터는 자리야였다

원래는 땅바닥 보고 자탄쏘면 디바가 매트릭스 키고 있어도 자탄 안먹혔는데 저 이후로 땅보고 자탄쏘면 자탄이 먹히게 됨

이처럼 한 캐릭터를 조오금만 바꿔도 다른 캐릭터의 생사가 갈리는 일이 비일비재 하다

그 돌진메타도 윈스턴 조금 버프됐다고 디바까지 살아나고 돌진메타 때문에 아나가 뒤지니까 젠야타도 살아난거임


3. 양날의 검인 낮은 캐리력


FPS를 안 해본 뉴비들을 위해 개인 캐리력을 줄였고 이는 유저를 유치하는 데 성공적이였지만

결국 모든 캐릭터가 다른 팀원에 의존해야 함


잡설인데 저거보고 지 실력으로만 승패 갈리는 겜 하고싶다는 얘들이 많은데 그런새끼들 중에 진짜 고인물겜 하는새끼 못 봄

결국 롤도 OPGG 쳐보고 팀운 따지는건 똑같은데 뭔 실력으로만 승패나는겜을 원한다는 허세를 부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