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2016.09.03~2016.09.05까지 제주도에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2011.05.30~2011.06.02까지의 수학여행 이후 5년만이다.

 

2011년, 고등학교 2학년 때 간 수학여행은 제주도의 여러 명소를 다녀왔다. 이때는 성산일출봉과 한라산 등반이 하이라이트였는데, 2016년에는 한라산 등반을 하지 않았다. 고지대의 풍경이 환상적이었는데, 사진은 실종된 상태이다. 만약 기회, 시간, 충분한 돈이 주어진다면 제주도에 한 번 더 방문해서 한라산 고지대의 사진을 남기고 싶다. 마침 사드보복으로 인해 중국인들도 많이 줄어들었으니. 단, 그 기회가 언제 올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제주도에 한 번 더 간다면 렌터카를 빌려서 직접 운전해서 돌아다닐 계획이기 때문에 그전에 운전연수를 받아야 한다. 면허는 있는데 장롱이라서.

 

2016년에 갔을 때는 주로 박물관을 많이 갔다. 가장 먼저 간 곳이 자동차박물관이었고, 그 다음에 식물원을 비롯해 여러 박물관에서 시간을 보냈다. 자동차박물관 사진은 지리채널에 올리되, 기타교통 채널에도 링크글을 올릴 예정이다. 거기 전시된 차들을 거의 다 찍은 것 같고, 급하게 찍은 사진도 많다.

 

참고로 집에서 키우는 개는 여행에 함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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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가서 찍은 사진은 총 361장, 용량은 962메가바이트다. 한 장소에서 사진을 수십 장씩 찍었기 때문에 원본을 그대로 올리면 데이터 테러가 될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사진 크기를 줄여서 올릴 예정이다. 그리고 글 하나에 한 장소를 다룰 거라서 이번에도 장기연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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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쉬운 점이라면 여행 3일간 함께했던 렌터카를 촬영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2016년식 기아 K5 가솔린 은색 차량이었다. 만약에 나 혼자서 제주도 여행을 간다면 기아 모닝이나 쉐보레 스파크, 혹은 기아 레이같은 경차를 빌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