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감정 표현 엄청 다양하네. 원래 이랬나

뭔가 미니콩 기겁하는 거라던가 좀 만화같은 장면 많네

할배 왤케 찔끔찔금 나와


근데 재밌음

대뜸 인간이 재해라던 전작보다 진짜 훨 나았음

전작이 쓰레기라 선녀인것도 아니였음. 시원시원하고 재밌었음. 다른 좋은 오락 영화들하고 충분히 비빔.


뭔가 거대 생물들 치고는 되게 빠르고 할로우 어스 한가운데 있으면 얘내가 거대 생물인지 그냥 고릴라인지 헷갈리긴 했는데

중간중간 일반 크기 나무가 이쑤시개 만하다던가 그런걸로 얘내가 거대 생물인 거 티내서 괜찮았음




제일 좋았던 거

영화의 색채가 굉장히 밝은거. 알록달록 한거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어두운 장면이 거의 없는게 좋았음

불의 영역도 용암 덕에 밝아서 좋았음. 이전 작들은 맨날 한밤중에 싸우니 뭐 보이는게 없었음. 안그래도 시커먼 놈들인데 진짜 어디까지가 어둠이고 어디까지가 형체인지를 몰랐음

밝고 쨍한데서 싸워대니까 진짜 보기 편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