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문제랑은 별개로 의대 신설 가능성이 과거에 비해 한없이 높아진 지금 시점에서 보자면,

서부권 여러 지자체가 합심해 끊임 없이 의대 유치하려고 여론 환기하면서 노력해온 것에 비해 동부권 지역사회는 무슨 노력들을 했다고 지금와서 숟가락 얹으려는 부류들이 생겨나는지 참 보기가 좀 그렇다.

이런 문제를 공론화 시켜서 주민들에게 알리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하는게 지역사회가 할 일 아닌가? 언론이며 정치인이며 시민단체며 어느 하나 제대로 된 활동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없는데. 

불과 2~3년 전 까지만 해도 의대 유치 문제에 제일 관심을 많이 가질만한 부동산 카페에다 의대 필요하다고 글 하나 쓰면, 굳이 필요하냐 적자 투성이다 어차피 서부권에 밀려서 안된다 등등 도무지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의대 유치에는 관심 자체가 부족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음. 


이래서 순천을 포함한 동부권은 발전 속도가 더디다고 전부터 느껴졌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