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래도 광주에 활기가 돌고 이런저런 호재와 인프라가 들어오는건 좋다봄. 


근데 댓글을 보면  특정 댓글과 그에 대한 대댓글이 지나치게 숭배 혹은 까내리기가 보일정도로 좋아보이진 않음.


내 고향 광주라는 도시가 물론 잘됬으면 좋겠고 당당하게 기펴고 살수 있으면 좋겠음.


한마디 하자면 솔직히 광주를 처음에 어느정도 까내렸기에 복합쇼핑몰 이슈와 이런저런 공장이전 산업 유치등이 이전보단 활발히 논의되고 진행된다 생각함.


다만 무조건 까내리는건 안되지. 객관적인 증거와 수치로 토대로 있는 그대로를 보고 까는건 좋지만 요즘 댓글을 보면 그게 제대로는 잘 안되고 있는거 같긴함. 무조건 까내리면 봤자 지역민들 자존감이나 성장동기도 깍이기에 이건 좋은 상황은 아님..


근데 댓글에 그에 못지 않게 옹호하는 댓글도 상당함. 난 현 시장의 추진력를 존경하지만... 이것도 마찬가지로 있는 사실 그대로 옹호해야 하는데 요즘 보면 그냥 무지성으로 옹호하고 무조건 다 될꺼라고 하는게 자주보임. 증거나 자료를 가지고 와도 빈약하거나 그냥 자기 할말만 함.  호재가 들어오는건 좋은 일이지만 냉정히봐야 하는 자세도 필요함.


아까와는 반대로 계속 광주라는 도시의 시정을 감시받고 비판받아야 똑바로 하는 측면도 있음..


난 걍 다들 고향에 대해서 아쉬운건 아쉽다고 깔끔히 인정하고 호재도 비교적 좋게 봐주었으면 함.  특히 타 도시하고 이제 제발 그만 비교했으면 좋겠음. 저번에도 나왔던 이야기 이지만 특정 유저들이 좀 극성인건 있음. 


타 도시와 비교해서 아쉬운건 아쉽다 하고 우리가 우위인건 칭찬하고 그래야 하는데 뭔... “광주를 까내리기 위한거다” , “광주 낙후된거 맞다” 이런식으로 답변 하는건 광주에나 타 도시에나 좋지 않아보임. 그냥 서로 사이좋게 지내면 되지 굳이 저도시를 따라 잡아야한다, 광주는 안된다 그런말 할 필요 없다는거임..


두서 없이 써서 좀 그런데.. 함튼 너무 자기생각만 하지말고 남들 생각도 좀 공감해주고 그랬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