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61, 62, 610번 웅천 구간 노선 변경

세 노선 모두 웅천 구간에서 노선이 같다. 신월동에서 올라와서 웅천지웰아파트를 경유하기 위해 루프를 그리고 여천으로 올라간다. 이로 인해 국동과 여천을 오가는 승객 입장에서는 10분 이상의 지연이 생기는 반면, 웅천 서남부 (디아일랜드 인근)은 커버하지 못 하게 된다. 게다가 이 지역은 고층 건물이 하나 둘 완공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승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빨간 색이 삭제 구간, 보라색이 존치 구간, 파란색이 신설 구간이다) 

신월로 대신 웅천로를 경유하면서 웅천 남부를 커버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노선도 약간 짧아지게 되면서 웅천 경유로 인한 시간 지연이 나아질 것이다. 추가로 웅천 CGV 정류장에서 더 이상 방면 확인을 하지 않고 탑승해도 된다. 대신 웅천 부영아파트 인근은 포기하게 되는데, 이미 82와 83번이 이 지역을 운행하므로 크게 문제될 것은 없을 것이다.


2. 330번 하행 율촌 구간 노선 변경

330은 하행 운행 시 순천에서 율촌 동양엔파트 아파트를 경유하기 위해 월산리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호두삼거리까지 올라간다. 따라서 편복 운행 1회에 시경계를 3번 드나드는 노선 굴곡이 있다.

330번 하행 율촌구간 노선도. 같은 구간을 운행하는 960번이 율촌로를 따라 바로 내려가는 것에 비해 소요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래서 이 것을 해소하기 위해 먼저 호두에서 율촌으로 내려온 다음에 동양엔파트 아파트를 경유하도록 아래와 같이 노선을 변경한다. 

여전히 더럽다 율촌에서 아파트를 갔다가 다시 율촌으로 오는 굴곡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이전보다 노선 길이는 짧아졌다.


3. 웅천 순환 노선(가칭 85번) 신설

웅천지구에서 다른 동네로 나가는 길은 3개 밖에 없다. 여천, 신월동, 여서동으로 가는 길 이렇게 3개 뿐이다. 그리고 웅천이 종점인 노선도 존재하지 않은다. 따라서 웅천에서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모두 웅천을 경유해서 운행하게 된다. (60번대는 국동-웅천-여천, 80번대는 여서동-웅천-여천) 하지만 웅천은 웅천로를 따라서 넓게 도시가 퍼져 있다. 따라서 경유하는 형식의 노선으로 웅천을 커버하기 어렵다. 당장 웅천보다 면적이 작고 버스도 더 많이 다니는 신대지구도 순환노선(20번)이 있다. 따라서 웅천에도 웅천로를 따라 순환하는 웅천 순환노선을 만들 당위성이 충분하다.

웅천 순환노선 구상도이다. 기종점은 예울마루이다. 부영 6, 7차 아파트와 골드클래스가 완공되면 동쪽으로 노선을 연장할 수도 있다. 1회 운행 소요 시간은 약 15~20분 정도로 예상된다. 추가로, 등하교 시간대에는 웅천해변공원 대신 웅천초등학교를 경유해서 웅천 학생들의 통학 노선으로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