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5성캐들 중에 하나 택1 가능하다니까 챈글이 살?짝 활발해졌는데


띵부이들 선택장애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CBT 때 감심, 앙코 써봤던 느낌 풀어봄.



기억의존이라 확실하지 않고 스킬설명 틀릴 수도 있는데다 '체감상' 이랬다라 정확하지 않은점은 ㅈㅅ.





처음 주로 사용했던 파티는


단근(메인), 양양(서브), 설지(힐)였음.





설지가 힐성능이 나쁜 편은 아닌데 


필드위에 올라와있는 캐릭터 대상으로 단숨에가 아닌 도트힐마냥 지속적으로 힐이 들어가는 거라 


'단근으로 신나게 두들겨주고 싶은데 양양이 딸피인 상황'과 같은 때에는 조금 아쉽던 차에 감심이 떴음.




지나가던 어린이 NPC가 '감심 아줌마'라고 부르던데 여튼


바로 설지의 자리에 넣어 썼다.



평타로 스택모아서 스택다모이면 강공 꾸~욱 눌러서 실드를 발라주는 캐릭터.



실드 성능? 절륜하다.


지속시간도 상당하고 캐릭터 바꿔도 실드는 유지됨.


실드량도 상당한데 단. 풀충해야. (풀충이 아닌 중간단계는 쓰지를 않아서 단계별 실드량 설명을 못함)


강공차지가 꾸~욱 누르는 시간에 따라 4단계까지라는데 (당시 3단계가 최대인줄 알고 3차지까지만 썼음)


1차지까지 쌓고 쓰면 실드량이 적음...;


내 기억에 hp바 아래 스택/차지바가 l-------------l-----l---l 이런 모양이었는데


보다시피 처음에 차지해야하는 꾸~욱의 시간이 가장 김.


1단계 차지보다 더 쌓으려면 꾸~욱을 더 해줘야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속터진다.


전에 CBT후기 글 쓴적 있는데 그 때도 속터진다고 했음.



두두두두다다다다 때리다가 감심으로 바꿔서 강공차지 꾸~욱 누르고 있으면 템포 다 죽음.


강공차지 자체가 맛깔나면 모르겠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제자리에서 태극권품세를 돌리는게 휘적휘적거리는 느낌에 대미지도 그저그렇고 타격감도 그닥 좋지 않더라;


단, 이 강공차지가 광역기라 몹이 많이 몰려있을 수록 '맞는 놈이 많으니 대미지가 많이 박히는 느낌이 들어'라는 점은 분명히 있다.



강공차지의 사용감이 구리다고해서 안쓰기에는 실드성능이 너무 절륜함.


난 실드 풀로 채우면서 운용을 했는데 한번 맛보면 강공차지가 답답해도 안 쓸 수가 없음.


단근이 자기 피 깎아먹는 거 외에는 맞아서 피깎일 일이 거의 없었다.


요컨데, 파티의 안정성이 ㅈㄴ 올라감.


실드 만드는게 답답한 거 빼면 겐신의 그 바위의 신 생각하면 됨. 




*이게 개인적으로 추후 감심 업어갈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하게 작용할 것 같은데


명조는 '강공모션 중에 교체하면 기존 캐릭터는 강공모션 다 수행하고 들어가는' 게임인데


코쟁이들 영상보니까 감심도 그 지루한 '강공'을 수행하고 들어가던데


'다음 단계까지만(1단계→2단계, 2단계→3단계) 쌓고 들어가는지 4단계 풀충까지 쌓고 들어가는지'를 모르겠다.


이걸 확인 안함. ㅋ


풀충까지 찍고 들어가면 편의성이 극대화되서 개인적으로 단점이 크게 줄어드는 캐라고 생각함.




그리고 무조건 강공쓰면 실드채워주는 게 아니라 스택을 쌓고 강공을 해야 하는데


스택도 제법 잘 쌓이고 평타딜과 타격감도 제법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았고


얘는 스킬이 반격기라 스택쌓으려 잠깐 싸우는 거라고 해도 제법 재밌음.


서브딜러로 쓰기에는 기존에 쓰던 양양이 서브딜러로서의 역할을 너무 잘 해줘서 안써봄. 




그리고 위에서 '단점이 적을지도 몰라'라고 했는데 궁이 좀 애매했던 것같은게 그 단점.


대미지도 인상적이지 않았던 것 같고 장판 중심으로 끌어온다는데 잘 끌어오는 것 같지도 않았고;;


적어도 궁쓸때 약간 그 신나는 느낌이 있는데 얘는 없었음.



요약.

1. 실드쌓기 ㅈㄴ 답답한데 실드성능이 쩔어서 중독되면 울며겨자먹기로 씀.

2. 스택쌓는 그 잠깐이 마냥 지루하지는 않음.

3. 궁성능 애매;






메인 다 밀고 CBT 끝낼 때 쯤에 앙코먹음.


고로 상대적으로 플레이타임이 짧았다. 그럼에도 기억을 짜내 체감썰을 풀어보자면,



일단 '어? 의외로 센데?'라고 생각했다.


이런식의 그 뭐냐 원거리 마법사?캐는 평딜이 빠른 것도 아니고 사운드가 부실했어서 그런지 '쎄게 때린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쳐맞은 애들 HP보면 걔네 생각은 조금 다를 것 같더라.



물론 4성 5성 차이도 있겠지만


가장 열심히 키운 단근이 우다다다 두다다다 때리는 걸 얘는 딸딸깍하면 됨.


극적으로 대미지가 강하다기 보다는 '얘는 딜을 쉽게 넣네?'라는 느낌.



평타와 일반스킬 끝자락에 머리위로 '반짝'했을 때 키입력으로 추가타가 들어가는데 타이밍 맞추기 쉬움.




스택이 쌓인 상태로 강공을 쓰면 모션이 바뀐다.


머리아프다고 전두엽 붙잡고 있다가 큰거한방 쏘는데 이때 머리아프다고 끙끙대는 애 냅두고 교체하면 됨.


알아서 큰거 쏘고 빠진다.


리아파끙끙의 대미지가 상당했던 것으로 기억.





궁극기를 쓰면 머리에 뿔이 자라나 일정시간 호로화를 함.


인상이 확 바뀌는게 아주 마음에 들었다.


공격모션이 죄다 바뀌고 이게 궁쓰기 전보다 공속이 더 빨랐던 것으로 기억.


궁극기 지속시간동안 신나게 두들겨 패면 된다.


궁극기중에도 스택 다 쌓이면 강공이 머리아파끙끙으로 이행되는지는 기억안난다.



요약.

머리아파끙끙쓰고 빠지면 됨.






기억에 의존한 글이라 정확하지 않은 것들은 아마 댓글에서 알려줄거임.


나도 감심, 앙코 중에 고민중인데


만약 감심의 강공 중에 교대가 풀스택까지 쌓고 빠지는 거면 난 고민없이 감심 뽑을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