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로리회사원


날짜: O월 O일

날씨: 구름 조금 낌


오늘은 그 날 이후로 팀장님과 첫 데이트 하는 날이다.

여름 휴가 때 입을 수영복을 같이 사려고 한다.




내가 먼저 도착해서 메세지를 보냈다.

팀장님이 곧 도착한다고 답변을 보냈다.




나보다 늦은 팀장님에게 벌을 줬다.

가뜩이나 큰 물건인데 더 커졌으니 많이 아팠을 것이다.




매장에 도착하고 조금 구경하다가 수영복 가게에 들어갔다.

팀장님이 비키니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했다.

괜히 부끄러워진 나는 웃기는 소리 하지 말라고 받아쳤다.




팀장님은 내가 뭘 입어도 잘 어울린다고만 말한다.

참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래도 함께 수영복을 골라준 팀장님을 용서해주려고 몰래 탈의실로 불렀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면서 배운 펠라치오를 해주었다.

그 때 팀장님 표정이 정말 웃겼다.

싼 양을 보니 그 때 이후로 한 번도 안 빼신 것 같다.

정말이지 우직한 아저씨다.




수영복은 내가 골랐다.

팀장님께는 뭘 골랐는지 가르쳐주지 않았다.

나중에 알면 놀랄 것이다.




식사 후 같이 노래방에 갔다.

팀장님은 내가 노래하는 것만 구경했다.

왜 안 부르는지 물어보니 노래를 못한다고 한다.

한번 부르게 해봤더니,

팀장님은 노래를 안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팀장님을 놀리면서 나도 같이 애달파졌다.

팀장님네 집에 들어서자 마자 서로 마음이 일치 한 듯 격하게 달라붙었다.

팀장님은 많이 흥분했는지 빼지도 않고 다섯 발 연속 내 안에 사정했다.

확실히 애달파질수록 섹스가 맛있어진다.



오늘은 팀장님네 집에서 자고 가려고 한다.

지금 일기를 쓰는 와중에 자꾸 뒤에서 팀장님이 기웃거린다.

그냥 집에 가버릴까 생각도 든다.


오늘의 일기 끝







글도 잘쓰려면 항마력이 높아야 한다

쓰다가 오글거려서 쉬고 쓰고 함 ㅋㅋ